넷플릭스 가라사대, “큰 그림을 보게 해주마”

BLACK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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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끝나갈 무렵, 12월 28일 자정. 넷플릭스가 첫 오리지널 인터랙티브 영화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공개했습니다. 즉각 온라인이 왁자지껄해졌죠.

<더 스크린>의 오디오 콘텐츠 ‘살롱 드 스포금지’의 세 MC 호란, 박편, 샤론도 넷플릭스 판 ‘인생극장’에 뛰어들었죠. 간단하게는 아침 식사로 시리얼은 뭘 먹을까, 버스 타고 가는 길에 톰슨 트윈스의 ‘인투 더 갭’과 히트곡 모음집 ‘나우 2’ 테이프 중 뭘 들을까 고민하고, 진지하게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소감은? 예상 밖으로 <블랙 미러> 시리즈 팬인 호란과 박편도, 게임으로 단련된 샤론도 시큰둥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점점 의문이 생겼습니다. 넷플릭스와 블랙미러 팀은 저 너머의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만 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모니터 앞에서 클릭하고 있는 우리가 <블랙미러: 밴더스내치>가 그린 큰 그림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건가?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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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도 안목이 있다. <더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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