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TwitterInstagramYouTube1boon

<선희와 슬기>를 사랑하기 위하여

소녀의 이름은 선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희였어요. 자신을 멋지게 포장하기 위해 한 겹 두 겹, 덧씌운 거짓말이 비극을 낳자 ‘선희’라는 이름을 벗어버리고 낯선 곳으로 떠납니다. 과거의 자신을 지우고 싶어 ‘선희’라는 이름을 버린 소녀는 ‘슬기’로 살아갑니다. 슬기의 일상은 잠시나마 행복해요. 하지만 나를 버린 내가 끝까지 행복할 수 있을까요.

박영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선희와 슬기>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예테보리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영화입니다. <살롱 드 스포금지>가 박영주 감독과 ‘선희와 슬기’를 연기한 정다은 배우를 초대해 오붓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영주 감독과 정다은 배우는 <선희와 슬기>를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 솔직한 경험에서 얻은 공감 백배의 답도 들려줍니다. 가끔 어제의 나를 싹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 내가 나인 게 싫어질 때 <선희와 슬기>를 보시면 좋겠어요. 박영주 감독과 정다은 배우를 목소리로 먼저 만나고 영화를 보면, 영화를 더욱 사랑하게 될 걸요?  

더 스크린 라디오 더 듣기

Post a Comment

재미에도 안목이 있다 <더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