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임대형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의 ‘영화·배우·자신’ 이야기

This post is last updated 193 days ago.

[더 스크린X살롱]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7) 이후 또 한번 겨울과 꼭 어울리는 영화 <윤희에게>를 들고 온 임대형 감독. <윤희에게>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되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단 두 작품으로 ‘임대형의 스타일’ 각인시킨 그가 풀어놓는 영화, 배우 그리고 그의 이야기.

기다리셨던 것 같아요. 많은 분이. 중년 여성의 퀴어 영화를.

(동성애에 관한 사회적 합의?) 이 영화가 가능했다면 사회적 합의가 된 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실 정말 쓸데없는 말인 것 같아요윤희와 쥰 혹은 쥰과 료코 둘이 사랑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이 합의를 해줘야 하냐는 거죠. 그게 정말 웃긴 이야기인 것 같아요.

김희애 배우님께서 촬영할 때 갖고 오셨어요. 나라면 샀는데 이거 할 것 같은데, 이건 감독이 남자라 잘 모르는 거라고. 여자들은 100% 찬다고.

배우 얼굴이지 않나요? 김소혜 배우는 정말 욕심이 많아요. 그렇게 연기하다보면 언젠가 김희애 선배님처럼 되어 있지 않을까. 


임대형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를 아직도 극장에서 못 본 사람. 예매해 놓고 너무 떨려서 도망 나온 사람. 요즘엔 50년대 트로트를 듣는 뽕삘있는 사람. 담배필름카메라가 삶에 필수인 사람.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 영화를 분기별로 챙겨보는 사람. 자신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

editor 박혜진

재미에도 안목이 있다. <더 스크린>

환영합니다. 2019년 1월 문을 연 영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더 스크린>은 가치 있는 문화 생활을 원하는 여러에게 더 좋은 경험을 약속하는 ‘컨시어지 미디어’입니다.

여러분이 귀한 시간을 들여 읽고, 듣고, 보고, 경험할 ‘멋진 문화 콘텐츠’와 1984년 창간해 26년 간 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전문 월간지 <스크린>의 독점 아카이빙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More Stories
내가 아직도 ‘착한’ 슈퍼맨으로 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