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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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 안목을 더하는 시간, 스포 없이 더 재미있는 스크린 이야기 [살롱 드 스포금지]입니다. 83회는 전쟁 영화의 신기원을 완성한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입니다.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귀로 보는 <1917>

박편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하잖아요. 혹시나 <1917> 개봉일 연기하는 건 아닌가 물어봤는데 아카데미 시즌에 관객을 만나야 하니까 개봉일 변경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예정대로 2020년 2월 19일 <1917>이 개봉합니다.

김보이 언론 시사 직후에 느꼈지만, 아카데미 입소문 없어도 충분히 흥행할 것 같아요.

박편 극장 나올 때 많은 분이 뒷목을 잡고 나오시더라고요. 아, 또 있다. 나와서 다들 물을 벌컥벌컥.(웃음) 두 시간을 쭉 좇다 보면 내 목 뒤의 근육이 경직되는 것 같은 신체화를 느낄 만큼의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김보이 이게 너무 재밌는 게, 우리가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하잖아요? 이 영화는 조금 다른 의미로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죠.

박편 그렇죠. 눈을 떼게 만들질 않죠.

김보이 자, 그러면 여기서 진실을 밝히죠. 정말…무시무시한 [ * * * * ] 영화입니다.

박편 안 믿었어요.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 그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잘 와 닿지 않아서.

‘왜’ 이 영화는 두 시간 동안 한 번도 끊지 않고 마치 한 장면처럼 보여주려고 했을까요? 바로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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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도 안목이 있다. <더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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