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죄죄한 몰골의 깡마른 소년이 통에 담긴 아기를 끌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이 사진 한 장만 봐도 <가버나움>(2019)이 무엇을 보여주려는 지... 더 보기
“사람은 착해.” 이 말이 썩 칭찬은 아니다. 영화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의도는 선하지만, 또렷한 장점을 찾긴 어려울 때 “착한 영화”라고... 더 보기
<터미네이터>라는 낯선 제목의 ‘타임슬립 로봇 액션’ 영화가 1984년에 개봉했다. 35년이 흐른 2019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하 <다크 페이트>)가 개봉했다. 팬들이 끓어올랐다.난... 더 보기